이번달 초순부터 지난 10일까지 경북도와 한우협회 경북도지회, 농협 경북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최대 48%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한우고기를 판매한 소비촉진행사가 지역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는 구제역 등으로 한우의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으로 한우가격이 급락하자, 소비 활성화와 한우산업의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행사 기간 중 영천축협이 운영하는 식육식당에서 한우고기를 소비한 한 소비자는 “음식을 다 먹고 계산을 하는 데 턱없이 저렴한 가격에 놀랐다”며 “구제역 등으로 침체된 한우고기 소비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비촉진행사를 적극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