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과학원 제작…기술서와 함께 농가 보급
한우농가들이 이해하기 쉽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우섬유질배합사료 제조기술 기술서와 동영상에 제작, 보급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홍성구)은 지난 5일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한우 섬유질 배합사료(TMR) 제조 기술을 일반 농가에서 이해하기 쉽게 소개한 전문 기술서와 동영상을 제작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최근 배합사료의 급격한 가격 상승에 따라 농식품 부산물의 사료화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사료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지 않으면 이해하기 힘든 기술서와 프로그램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보급하는 ‘한우 섬유질배합사료 제조기술’ 책자에는 섬유질배합사료의 이론, 배합 시 주의사항, 우수농가의 배합비 및 한우사양표준 2012 설명서가 포함되어 있으며 동영상에는 자가 사료배합 프로그램을 이용해 직접 섬유질배합사료를 만들어 사용하는 농가의 사례를 소개하고 한우사양표준 2012프로그램의 이용방법에 대해 자세히 보여줌으로써 농가의 이해도를 높였다.
국립축산과학원 영양생리팀 김재환 과장은 “사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가 이번 전문기술서 및 동영상을 통해 농식품 부산물 섬유질배합사료를 많이 이용해 값싸고 품질 좋은 한우고기 생산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출처 : 축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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