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진욱 님..
  소의 버짐은 장기간동안 밀집사육하는 육성우에서 발생율이 높습니다.
  겨울철이나 봄철에 발생율이 높으며, 감염된 소가 축사벽/기둥에 비벼댄 자리에 다른소가 접촉하는 경우,
  환부를 손질한 솔로 다른 소에게 손질한 경우, 소끼리 서로 몸을 비비는 경우 발생합니다.
  우사내에 습기가 많거나 환기불량, 운동부족 등은 발생율을 높이는 요인이 됩니다.

  치료방법으로는
  다른 소에 오염을 시키지 않을 장소에서 빳빳한 솔과 비눗물로 환부를 솔질하여 딱지를 제거하고
  강옥도, 코파톡스(Kopertox) 또는 부루코트(Blucote) 등을 발라주는 방법이 있으며
  유황 20, 옥도 80의 비율로 혼합한 유황옥도연고를 발라주거나
  곰팡이 치료제인 마이코피트(Mycofeete), 데푼지트(Defoongite) 등을 1주에 3∼4회 정도
  전신에 뿌려주기도 합니다. 경구용 곰팡이 치료제인 훌비신과립을 체중 50kg당 1일 5g을 1∼2회에 나누어
  1∼2주간 경구투여하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예방법으로는 환축은 다른 소와 분리하여 치료하며,
  완치될 때까지는 건강한 소와 접촉이 되지 않도록 격리하고
  오염된 축사나 기구는 2.5∼5.0% 석탄산액이나 1% 가성소다액으로 분무하며,
  축사는 청결, 건조 및 환기가 잘되록 하고 밀사가 되지 않도록 하며
  충분한 영양공급과 피부의 청결, 비타민 A의 급여 등이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잘 관리하셔서 건강한 소 키우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내용발췌 :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