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희자님!!
한우조합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먼저 같은 축산인이 되신 것 축하드리구요 이제 첫발을 내딛으셨다는데 많은 어려움도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체계적인 한우관리 방법에 대해서 문의 하셨는데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장에 뛰어들어 눈으로 보시고 직접 경험해 보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희 홈페이지에 있는 사양프로그램을 읽어보시는건 어떨까요?
월령에 따른 사양관리 방법이 매우 자세하게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또한 농림부의 정책에 의해 축산기술연구소 주관으로 농협과 공동으로 발간된 책자로 \"한우 사육 길잡이\"를 대한인쇄사(02-2279-7838)에서 구입하실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문의하신 내용으로 추정하면 소에 많이 발생하는 안질환 중 전염성각결막염(핑크아이)으로 생각되어집니다.
핑크아이는 급성 또는 만성의 눈질병 집단사육우, 특히 여름 방목우에 다발하고 눈물흘림, 눈꺼풀의 부어오름 및 각막의 백탁,혼탁, 궤양 등을 유발합니다.
연중 발생되고 있으나 여름에서 겨울 사이에 많이 발생하며 전파가 빠릅니다.
병원균은 접촉이나 파리 등의 곤충에의하여 전파되고 품종이나 연령에 관계없이 전파됩니다.
전신증상은 거의 없고 주요증상은 눈에 국한되며, 발병초기에는 심한 눈물흘림과 결막의 충혈과 눈꺼풀의 부어오름이 있습니다.
감염정도가 심하면 각막의 전면혼탁, 돌출되고 주위 각막의 혈관이 확장, 충혈되어 소위 핑크아이(pink eye)의 상태가 됩니다.
이병의 발생요인을 줄이기 위하여 철저한 환경관리와 곤충류 구제 및 소 전염성비기관염 등에 대하여 예방접종을 실시하여 혼합감염을 방지해야합니다.
발병우에는 붕산수로 세척이나 가나마이신항생물질의 점안이 효과적이며 지속성 옥시테트라사이클린 제재를 주사하기도 합니다.
발병초기에는 쉽게 치유되지만 중증은 3∼4개월 간 지속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