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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합사료값 내달 또 6~7%선 오를 듯
관리자 2008-06-26 1255


배합사료값 내달 또 6~7%선 오를 듯


   고곡가·고원료가·고물류비 ‘몸살’에 환율까지

업계 경영압박 가중 못이겨 최소요율 인상 계획

배합사료가격이 또 출렁이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가 상승에다 물류비 상승, 곡물가 상승, 환율 상승으로 경영압박을 견디지 못해 사료업계는 늦어도 7월부터 사료가격을 평균 6~7% 선에서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옥수수의 경우 426.77달러로 이는 5월 382.08달러, 4월 363.50달러, 3월 349.08달러, 2월 327.28달러에 비해 최소 45달러 이상이나 오른 가격이다.

대두도 706.85달러로 5월 627.39달러, 4월 607.27달러, 3월 617.27달러, 2월 633.97달러 대비 적어도 73달러 이상 치솟았다.

대두박 역시 585.65달러로 5월 522.67달러, 4월 503.00달러, 3월 505.34달러, 2월 518.60달러로 최소한 63달러 이상 올랐다.

이런 가운데 국제 유가 폭등으로 해상운임비도 큰 폭으로 올라 지난해 평균 걸프기준 82.8달러(파나마 기준 59.7달러)에 비해 11일 현재 걸프 132달러(파나마 78달러)까지 올라있다. 지난 5월에는 걸프 131.1달러(파나마 71.5달러), 4월 걸프 108.6달러(파나마 65.1달러)를 보였다.

설상가상으로 환율도 11일 현재 1029.40원으로 전년 평균 930.2원보다 94원이나 올랐다.

이에 따라 사료업계는 양축농가와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6~7%선에서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축산신문 2008년 6월 25일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