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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가격동향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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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래 동 향>
◦ 육류수입업체 모임인 가칭 한국수입육협회가 오는 15일 창립총회를 열고 이달말까지 보름간 미국산쇠고기 공동할인행사를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반응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약30%정도를 할인하여 판매하기로 한 이번 행사는 120여개를 추정되는 회원사중 얼마나 참여할 것인가도 주목되고 있고 특히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광우병 반대 집회”에 따른 소비자들의 반응도를 실제로 볼 수 있는 계기로 작용될 듯하여 그 영향의 파장도 만만치 않을 듯하다.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 재개되며 한우사육농가들의 불안심리가 표출되고, 시중 경기위축에 따른 소비위축영향까지 중복 작용되며 산지 소 거래가격 약세폭이 커지고 있다. 큰소거래가격 내림세는 물론이고, 향후를 불안하게 보는 농가 심리로 송아지 거래가격도 정부의 송아지 생산안정 기본가격인 165만원을 밑도는 곳이 늘고 있어 염려스럽다.
<산 지 시 장>
◦ 소비자시장 소비위축, 출하물량 증가영향으로 산지 소 거래가격은 약세기조가 이어졌다. 한우암소는 7,100-7,400원대, 거세한우는 7,400-7,700원대였고 한우수소는 5,800-6,000원대였다.
<도.소매 유통시장>
◦ 7월 첫주(6/30-7/4)중 전국축산물도매시장에서 경락된 소는 하루평균 780여두로 일주일전의 930여두 대비 16%정도 줄었으나 전체 경락물량 중 한우비중은 68% 수준으로 늘었다.
◦ 7월 첫주 중 농협서울공판장에서 경락된 한우암소(1B)의 주중평균경락가격은 13,300원대로 일주일전보다 400원 올랐고 한우거세(1B)도 일주일전보다 900원 오른 13,900원대였으며, 한우수소(3A) 역시 일주일전 대비 400원 오른 9,400원대였다. 출하물량 감소영향으로 한우가격이 반등세를 보임에 따라 육우(수전체)도 7,000원대로 400원 올라 전품목이 반등세를 보였다.
◦ 고유가로 야기되고 있는 국내 경기 침체 영향이 사회전반으로 확산되는 듯하여 외식, 유통업계의 매출 역시 위축세를 보이고 있어 사료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한우사육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당분간 소 거래가격은 보합세 기조하에 출하량 증감이 주도하는 시장 흐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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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축산유통소식 2008년 7월 7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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