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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한우, 번식능력 문제없다
관리자 2008-07-15 1156


복제한우, 번식능력 문제없다


   축산과학원, 후대 송아지 3마리 생산 성공

복제한우 수소의 정액량, 정자농도, 동결융해후의 정자 생존율 등이 일반 종모우와 차이가 없으며 정자운동성은 오히려 종모우 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 축산과학원은 최근 복제수소의 정액을 이용해 복제 암소에게 인공수정을 실시한 결과 3마리의 건강한 복제 후대 송아지가 생산되어 정상적인 번식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축산과학원은 그동안 복제소 20여구를 생산해 현재 29두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복제암소의 경우 이미 12두의 건강한 복제소 후대를 생산하고 있다.

그동안의 연구결과 체세포 복제 한우 수소의 생리학적 특성이나 정상적인 번식능력을 나타낼 뿐 아니라 복제소 생산연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복제에 사용하는 체세포를 육량이나 육질이 우수한 우량형질의 한우로부터 회수해 사용하거나 또는 제주 흑한우나 칡한우와 같은 특이형질 한우의 체세포를 사용한다면 고능력 한우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출처 : 농어민신문 2008년 7월 10일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