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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1톤 넘는 슈퍼소, 순수 한우로 판정
관리자 2008-07-17 1381


체중 1톤 넘는 슈퍼소, 순수 한우로 판정


사진.

- 농촌진흥청, 중요 자원으로 보존 -

농촌진흥청은 이천 한 농가에서 보도된 체중 1톤이 넘는 슈퍼소에 대한 정밀한 한우인증실험을 통해 순수 한우로 판명되어 이를 활용하기 위해 체세포 보존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에 따르면 슈퍼한우의 생산이력번호(귀표번호) “159351420”로 기초조사를 한 후 DNA분석을 통해 정밀하게 순수한우 여부를 조사해 본 결과, 한우로 판명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슈퍼한우는 거세우로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후대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축산과학원은 체세포동결보존법에 의하여 보존하기로 했다.

축산과학원 개량평가과 김시동 박사는 “해당 개체가 보여주는 하루 체중이 느는 양(일당증체량)이 967g로 같은 아버지를 둔 다른 형제들에 비해 성장능력이 월등히 우수한 능력이다” 라며 “그러나 품질의 중요요소인 근내지방도는 차이가 없었다”고 전했다.

해당 개체는 품질고급화를 중시하는 현 상황에서 개량활용도는 낮지만, 향후 육량중시형 개량목표 설정 등 여건 변화를 고려할 때 우수한 소재로서 필요성이 높다고 판단되어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체세포를 채취, 보존해 앞으로 육량 뿐 아니라 육질도 우수한 한우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재테크 스타일 리더 월간B&F 2008년 7월 14일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