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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전수검사 법률 제정하라
관리자 2008-07-23 1267


광우병 전수검사 법률 제정하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농축수산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농민단체 대표들이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국민 건강권 수호를 위한 광우병 전수검사 농민선언’을 하고 있다.

농민단체, 쇠고기 안전성 입증 제도화 촉구

전국한우협회 등 30여개 농민단체로 구성된 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농축수산 비상대책위원회는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우병 전수검사를 위한 법제화를 요구했다.

농축수산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안전한 밥상과 우리 농업을 지키기 위해 농업생산활동에 전념하고 국민에게 안전한 먹을거리와 식량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광우병 전수검사를 위한 농민선언을 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먹을거리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는 길은 국내 소의 전수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국내 소의 광우병 전수검사를 계기로 미국 정부 역시 미국 소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광우병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예방정책을 수립하고 ‘가축전****예방법’ 개정을 통해 광우병 전수조사를 실질적인 국가정책으로 세워야 한다”며 정부와 지자체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농림수산식품부가 내년부터 국내 소 300마리를 대상으로 광우병 검사를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농민단체가 안전성 입증을 위해 전체 소로 확대할 것을 요구한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 농민신문 2008년 7월 23일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