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조사, 6월 전체 244만8천두 중 21% 차지

우리나라에서 한육우를 가장 많이 사육하는 곳은 경상북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가축통계 조사에 따르면 6월 기준 전체 한우사육두수는 244만8천305두다.

이 가운데 대구광역시를 포함한 경북지역의 한육우 사육두수는 51만5천510두로 전체 21%를 차지했다. 대구·경북지역은 최다 사육지역답게 사육농가도 4만2천110가구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광주·전남=40만2천699두(3만7천819농가) ▲대전·충남=31만8천589두(2만3천446농가) ▲부산·울산·경남=29만919두(3만2천747농가) ▲전북=27만1천246두(1만6천196농가) ▲서울·경기=23만6천247두(9천23농가) ▲강원=19만7천830두(1만5천509농가) ▲충북=16만4천489두(1만2천141농가) ▲제주=2만7천805두(700농가)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업화 정도를 추정할 수 있는 호당사육두수는 제주(39.72두)와 경기(26.18두)가 높게 나타났고, 경남(8.88두)과 광주·전남(10.65두)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