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뉴스

축산뉴스

 

소 가격동향 및 전망
관리자 2008-07-29 1183


소 가격동향 및 전망


   <거 래 동 향>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영향과 사료가격 상승에 따른 경영수지 악화로 전반적인 국내 산지 거래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특히 암송아지의 거래가격이 140만원대를 겨우 상회하는 수준을 보이고 있어 정부가 송아지 가격 보전을 해주어야하는 단계를 훨씬 넘어섰다. 산지 거래가격 추이에 따르면 지난달 평균 160만원대를 넘어서던 한우 암송아지 가격이 지난 25일에는 전국 평균 가격이 142만원대로 송아지 생산 안정제 기준 이하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당분간 송아지 거래가격이 150만원대를 넘어서기 힘들 것이 예상되고 있어 올해 3분기 중에는 송아지 생산 안정제가 발효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어 향후 송아지 거래가격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산 지 시 장>

산지 소거래가격의 약세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소비지시장의 소비위축영향으로 산지 암소 거래가격은 6,800~7,100원대, 거세한우는 7,200~7,500원대, 한우수소는 5,700~6,000원대가 이어졌다.

<도.소매 유통시장>

7월 넷째주 (7/21~7/25)중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경락된 소는 하루평균 800여두로 일주일전 대비 5%정도 줄었으나 한우비중 67%수준이 이어졌다.

7월 넷째주 중 농협서울 축산물공판장에서 경락된 한우 암소(1B)의 주중평균 경락가격은 12,900원대로 일주일전대비 300원정도 올랐고, 한우거세(1B)역시 물량 감소로 일주일전보다 900원 오른 14,200원대였다. 한우수소(3A)는 주말 상승으로 일주일전과 같은 9,000원대가 이어졌고 육우(수전체)도 일주일전보다 300원 오른 6,700원대였다. 미국산 쇠고기 검역 물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시중경기가 극도로 침체되어 전반적인 쇠고기 수요가 위축되고 있어 국내산 소 거래가격도 약세 기조가 이어지는 듯하다. 당분간 출하물량 추이가 주도하는 시장 형성이 불가피 할 듯하다.



출처 : 축산유통소식 2008년 7월 28일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