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소 값은 전반적인 보합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상위등급의 경우 강세가 예상된다.

지난 주 서울 농협 서울축산물공판장 한우지육 kg당 가격은 21일 1만2266원에서 출발해 22일 1만714원까지 하락했다가 23일 다시 1만2828원으로 주초보다 약간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이는 출하물량에 따른 가격 변동으로 보합세 기조는 유지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1등급 역시 같은 흐름을 보였지만 등락폭은 한우지육에 비해 크지 않아 23일 1만4201원을 기록했다.

가축시장에서는 암소와 수소의 경우 보합세를 이어가 23일 암소는 404만5000원, 수소는 348만6000원에 거래됐다.

농가의 미래에 대한 불안 심리 속에 암송아지는 21일 143만원, 22일 143만 3000원, 23일 143만4000원을 기록했으며 수송아지도 같은 흐름을 이어가 23일 157만1000원으로 약세를 이어갔다.

김욱 서울축산물공판장 경매실장은 “전반적으로 보합세 흐름을 이어갈 것이지만 1+이상 등급의 경우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