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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브루셀라 발병 크게 감소
관리자 2008-08-01 1109


소 브루셀라 발병 크게 감소


   5월까지 월 평균 143.4건…일제검사 시급

올해 소 브루셀라병의 발생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었다.

5월까지 월 평균 소 브루셀라병 발생 건수는 143.4건으로 지난해 평균 194.4건보다 크게 줄었다. 지난해 실시된 강제폐기 보상금 60%지급이라는 강수가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한 측면이 없지 않지만 근절 청정화를 위해서는 전 두수 일제검사가 시급하다는 것이 현장의 의견이다. 지난해 4월 이후 감소세를 보이던 것과 달리 올해의 경우 연초부터 발생건수가 꾸준히 150건 내외를 유지하면서 제자리걸음을 계속하고 있는 것 또한 우려되는 부분이다.

한우협회 관계자는 “브루셀라의 청정화가 이뤄지지 않고서는 한우산업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시간을 끌며 농가의 고통을 가중시킬 것이 아니라 일제검사를 통한 조속한 청정화 작업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5월까지 전체 소 브루셀라 발생건수는 717건에 발생두수는 3천530두로 조사됐다.

한편, 일부에서는 농가의 경영난이 가중되면서 브루셀라 감염우의 음성거래가 우려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우브루셀라 강제폐기 보상금은 한미쇠고기 협상 관련한 한우산업 대책의 일환으로 7월부터 80%로 상향조정됐다.



출처 : 축산신문 2008년 8월 1일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