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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낮을수록 큰폭 하락, 농가 고급육으로 승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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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한우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농가 소득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고급육 생산을 통한 경영안정이 시급한 숙제로 떠 올랐다. 한우농가들에 따르면 미국산 쇠고기 본격 수입으로 국내 소 값이 크게 감소해 농가들의 생존권마저 위협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2,3등급 중심의 한우 저급육의 하락폭은 큰데 반해 고급육 하락폭은 상대적으로 적어 고급육 생산을 통한 농가안정화를 기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실제로 농협중앙회 축산물가격정보에 따르면 한우 큰 소 600kg을 기준으로 지난해 7월 평균 가격은 481만4000원이었지만 올해 7월 평균 가격은 345만7000원으로 135만7000원이 하락했다. 그러나 등급별 가격차를 살펴보면 고급육 일수록 차이가 적게 나타나며 저급육 일수록 그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축산물등급판정소에 따르면 1+등급은 지난해 7월 평균이 1만5340원으로 올해 1만5005원에 비해 335원이 하락했다. 1등급도 지난해 1만4159원으로 올해 1만3499원과 비교하면 660원이 차이난다. 그러나 2등급은 1672원, 3등급은 2805원으로 등급간 가격차가 확연히 드러나는 것을 알 수가 있다.이에 따라 한우농가들의 경영안정과 미국산 쇠고기와의 차별화를 위해서라도 고급육 생산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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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축산유통소식 2008년 8월 7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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