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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에 한우 육지출하 비용 지원
관리자 2008-08-11 1199


축산농가에 한우 육지출하 비용 지원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사료가격 급등으로 한우값이 하락하면서 축산농가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음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한우 비육우 육지 출하 비용을 지원, 한우가격 안정을 도모하기로 했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4월 450만원(500㎏)이던 한우값은 5월 들어 420만원대로 떨어졌고 7월에는 390만원대로 하락했다. 암송아지(8~12개월)의 경우 4월 240만원대에서 7월 190만원대로, 숫송아지(8~12개월)는 220만원대에서 170만원 대로 크게 떨어졌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한우사육 농가들의 불안 심리를 해소하고 가격 안정을 위해 한우비육우의 육지 출하비용 7,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 지원 사업은 도내 생산자단체를 통해 한우 거세우 및 암소 비육우를 육지부 축산물 공판장에 계통 출하해 고급육 등급을 받은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기업목장 한우와 소 상인을 통해 육지부에 판매한 소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가능한 한우 출하 두수는 700여두로, 제주특별자치도는 두당 10만원 씩 출하비용을 지원해 한우사육 농가들의 양축 경영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출처 : 축산유통소식 2008년 8월 8일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