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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에 한우 육지출하 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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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사료가격 급등으로 한우값이 하락하면서 축산농가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음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한우 비육우 육지 출하 비용을 지원, 한우가격 안정을 도모하기로 했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4월 450만원(500㎏)이던 한우값은 5월 들어 420만원대로 떨어졌고 7월에는 390만원대로 하락했다. 암송아지(8~12개월)의 경우 4월 240만원대에서 7월 190만원대로, 숫송아지(8~12개월)는 220만원대에서 170만원 대로 크게 떨어졌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한우사육 농가들의 불안 심리를 해소하고 가격 안정을 위해 한우비육우의 육지 출하비용 7,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 지원 사업은 도내 생산자단체를 통해 한우 거세우 및 암소 비육우를 육지부 축산물 공판장에 계통 출하해 고급육 등급을 받은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기업목장 한우와 소 상인을 통해 육지부에 판매한 소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가능한 한우 출하 두수는 700여두로, 제주특별자치도는 두당 10만원 씩 출하비용을 지원해 한우사육 농가들의 양축 경영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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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축산유통소식 2008년 8월 8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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