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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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가격동향 및 전망
관리자 2008-08-12 1206


소 가격동향 및 전망


   <거 래 동 향>

◦ 산지의 한우거래가격이 약세기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미국산 쇠고기 중 가장 관심을 모으게 하고 있는 갈비가 수입되며, 지난 2003년처럼 소갈비 수입물량이 크게 증가할 것인가가 주목되고 있다. 작년 7월 한우 큰 소 600kg기준 소 거래가격은 481만 4천원 이었으나 올해 7월의 평균 거래가격은 345만 7천원으로 일년전 대비 135만7천원 28% 정도나 크게 내렸다.

생우 평균 거래가격의 큰 폭 내림세 속에서도 등급간의 가격 차이는 더욱 커지는 양상을 보여 1+등급은 작년 7월 평균 1만 5,300원대였고, 올해 7월에는 1만 5천원으로 300원정도 내린 것으로 나타났으나, 3등급은 2800원이나 내려 등급간의 격차가 더 커지는 흐름을 반영하고 있어 한우 농가들이 앞으로 중점 추진해야 할 사안이 무엇인가를 보여 주는 듯하다.

<산 지 시 장>

◦ 8월 들어서며 도매시장 거래가격이 소폭 반등세를 보임에 따라 산지 거래가격도 보합세 수준을 보였다. 한우 암소는 6,800~7,000원대, 한우거세우는 7,200~7,200원대, 한우수소는 5,600~5,900원대를 보였다.

<도.소매 유통시장>

◦ 8월 첫주(8/4~8/8)중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경락된 소는 하루평균 920여두로 일주일전 1,020여두대비 10%정도 줄었고, 전체 경락물량 중 한우 비중도 일주일전보다 4% 감소한 67%였다.

◦ 이 기간중 농협 서울 공판장에서 경락된 한우암소 (1B)의 주중 평균 경락가격은 12,900원대로 일주일전보다 300원정도 올랐고, 한우거세(1B)역시 13,600원대로 일주일전대비 300원 올랐으며, 한우수소(3A)는 일주일전보다 600원 오른 9,300원대였다. 한우가 전반적으로 강보합세를 보인 반면 육우(수전체)는 내림세를 보여 주중평균이 6,300원대로 일주일전 보다 500원 내렸다.

◦ 무더위 속에 휴가철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불안감속에 크게 증가세를 보이던 출하물량이 일단 진정 국면을 보이는 듯하다. 그러나 시중 경기 흐름을 볼 때 당분간 소 거래가격은 보합세 기조하에 출하물량 추이에 따른 소폭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출처 : 축산유통소식 2008년 8월 11일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