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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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가격동향 및 전망
관리자 2008-08-19 1099


소 가격동향 및 전망


   <거 래 동 향>

'07년도 축산부문 생산액이 11조2천770억원으로 '06년도보다 3천990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생산액 중 돼지가 '06년도보다 3천억 가까이 감소한 3조3천1백억원으로 '06년도에 이어 1위를 차지했고, 한우가 '06년도보다 2천8백억원 증가한 3조1천1백억원으로 2위를 차지하였다.

'06년도에 돼지거래가격 하락으로 생산액이 감소한 반면 한우는 생산량 증가와 가격상승이 중복 작용하여 한우와 돼지 생산액 격차가 줄어들었음을 반영한 듯하다. 무더위, 휴가기가 마무리되며 추석 성수기가 얼마 남지 않아 추석을 기대하고 있는 출하농가들의 출하시기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너무 추석성수기에 임박하여 출하물량이 크게 몰리지 않는 출하조절이 필요하다 보여진다.

<산 지 시 장>

도매시장의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임에 따라 산지 소 거래가격도 보합세 기조가 이어졌다. 한우암소는 6,900-7,100원대, 한우거세우는 7,500-7,800원대, 한우수소는 5,800-6,000원대였다.

<도.소매 유통시장>

8월 둘째주(8/11-8/14)중 전국축산물도매시장에서 경락된 소는 8.15일 휴무 영향으로 하루평균 1,160여두가 경락되었고 전체 경락물량 중 한우비중도 75%로 크게 늘었다.

이 기간 중 농협서울공판장에서 경락된 한우암소(1B)의 주중평균경락가격은 14,100원대로 일주일전보다 1,200원 올랐고 한우거세(1B)도 일주일전보다 300원 오른 13,900원대였고 한우수소(3A) 역시 9,700원대로 일주일전보다 400원 올랐다. 그간 크게 내렸던 육우도 7,000원대로 일주일전보다 700원 올랐다.

휴가철이 마무리되며 연중 쇠고기 최대 성수기 중 하나인 추석이 임박하고 있어 이번주부터의 출하물량 추이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이번 추석은 미국산쇠고기 영향보다 시중경기, 출하물량 추이가 더 큰 영향을 미칠 듯하며 이번주에는 보합세 기조가 이어질 듯하다.



출처 : 축산유통소식 2008년 8월 18일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