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뉴스

축산뉴스

 

무더위 고온 계속되면 송풍·차광막 설치로 생산성 저하 방지
김미라 2008-08-19 2486
Untitled

무더위 고온 계속되면 송풍·차광막 설치로 생산성 저하 방지

■ 백봉현의 한우이야기

 

 

한우 특히 비육우는 여름철 온도가 30℃이상 되면서 다습한 날씨가 계속되면 식욕이 저하되면서 체력저하 및 발육부진, 질병발생 등 가축사육 환경이 악화되어 생산성이 크게 떨어지기 쉽다. 비육우 중에서도 비육 후기에서 더욱 심하여 어떤 경우에는 한 달 동안 1kg도 증체가 안 될 때도 있다.
그러므로 최대한 축사 내 온도를 낮출 수 있도록 그늘 막을 설치해주고, 송풍을 해줄 수 있다면 더욱 좋다.
연구에 의하면 여름철 홴과 차광망을 설치해 주었을 경우 그렇지 않은 대조구에 비해 일당증체량 15% 증체 되었고 사료요구율 16%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축사에 송풍을 하므로 깔짚의 사용기간을 연장 할 수 있으므로 생산비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축사 내로 빗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하면서 통풍 및 환기를 충분히 시켜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최소화해야 한다.
배합사료는 아침저녁 서늘한 때 여러 번 나눠주고 조섬유 함량이 높은 저질 조사료는 체온상승과 호흡수 증가를 초래하므로 가급적 양질 조사료를 짧게 잘라 급여한다.
요사이 같이 사료 값이 고가일 때에는 어떻게든 사료비절감에 힘써 수익성 제고를 위한 경영이 되 수 있도록 노력 하면서 고품질 한우 고기 생산을 통한 경쟁력 제고에 더욱 노력해야 하겠다.

축산신문 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