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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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가격동향 및 전망
관리자 2008-08-26 1095


소 가격동향 및 전망


   <거 래 동 향>

"올해 추석은 한우가 주도한다" 예년보다 2주정도 빠르게 다가온 올해 추석에는 한우선물세트가 추석선물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미국산쇠고기 수입재개와 광우병파동으로 크게 위축된 소비와 출하물량 증가에 따른 거래가격 하락으로 크게 실망하고 있는 국내한우사육농가들에게 그나마 위안을 주고 있다. 유통업소들의 예상에 의하면 예년보다 빠른 추석성수기 도래로 과일류의 수확, 물량확보가 어렵고, 우려되던 미국산쇠고기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예상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나타남에 따라 전반적인 시중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한우수요가 예년보다 10-20%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어 추석을 기대한 출하물량 증가에도 불구 도매시장 거래가격은 보합세 수준이상을 예상케하고 있는 듯하다.

<산 지 시 장>

출하물량 증가에도 도매시장 경락가격이 보합세 기조를 보임에 따라 산지시장 거래가격도 보합세 수준이 이어져 한우암소는 6,900-7,100원대, 한우거세는 7,500-7,800원대, 한우수소는 5,800-6,000원대가 이어졌다.

<도.소매 유통시장>

8월 셋째주(8/18-8/22)중 전국축산물도매시장에서 경락된 소는 하루평균 1,370여두로 일주일전 1,160여두 대비 18%정도 증가하며 추석 기대 물량 증가세가 이어졌으나 경락물량 중 한우비중은 69%로 일주일전보다 6%정도 줄었다.

8월 셋째주 중 농협서울공판장에서 경락된 한우암소(1B)의 주중평균경락가격은 13,900원대, 한우수소(3A)는 9,500원대로 일주일전 대비 각각 200원정도 내렸고, 한우거세(1B)도 일주일전보다 300원 내린 13,600원대였으며 육우는 6,900원대로 일주일전보다 100원 내렸다.

연중 쇠고기 최대 성수기 중 하나인 추석을 3주정도 앞두고 도매시장 출하물량이 큰폭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출하물량 증가폭에 비하여 경락가격은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주에도 출하물량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수요 역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보합세 기조하에 소폭 등락이 예상된다.



출처 : 축산유통소식 2008년 8월 25일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