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월 축산관측 돼지 출하두수 줄어 두당 25만~27만원 전망
추석 수요 및 송아지 생산안정제 발동으로 산지 소 값이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또한 돼지 산지가격도 출하 두수 감소로 마리당 25만~27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고공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9~11월 한우 수소 가격은 전분기 대비 3.4% 상승한 355만~365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암소 가격도 415만~425만원으로 1.7%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수송아지 가격은 0.5% 상승한 155만~165만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수입량과 도축두수 증가에도 추석 수요와 송아지 생산안정제 발동이 가격 상승을 이끌 것으로 분석된다.
산지 돼지 가격은 월령별 돼지 마리수가 감소해 출하두수가 지난해 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되고 칠레산 돈육 다이옥신 파동으로 수입량 감소가 예상돼 지난해 보다 21~31% 높은 25만~27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젖소는 착유우 두수 감소와 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사료 급여 차질로 원유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감소로 분유 재고량이 증가할 우려가 제기돼 자조금을 활용한 소비촉진 활동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계란 가격은 실용계 입식수수가 최근 5년간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추석 이후 계란 가격은 900~1000원으로 약세가 장기화 될 전망이다. 육계는 닭고기 수요 감소와 비축물량 및 수입증가로 1500~1700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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