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전자인식기술 결합 시스템 마련 나서

전자인식기술을 결합한 수입쉬고기 유통흐름 추적체계가 마련된다. 농식품부는 지난 7월 1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식품안전종합대책’의 후속조치로 안전안심 축산물 유통경로추적 효율화 ISP사업에 착수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ISP(Information Strategy Planning)는 조직의 수행목적과 부합하는 업무프로세스, 정보화기술이 최적화된 모델로 구성되도록 하는 정화전략계획으로, 전자인식기술을 결합한 수입쇠고기 유통흐름 추적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

농식품부는 1단계로 수입산 쇠고기 유통경로 추적에 필요한 거래기록 의무화를 위해 ‘축산물가공처리법 시행규칙’ 개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2단계로 수입 또는 생산, 유통, 판매까지 유통구조전반에 대한 거래내역관리현황을 분석하고 현장상황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검증한 후 전자인식기술(RFID) 또는 바코드방식을 활용해 유통경로추적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수입 및 국내산 축산물의 유통체계를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정비,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