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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가축 조사료 자급률 95%로 높인다
관리자 2008-11-27 1232


경북도 가축 조사료 자급률 95%로 높인다


   경북도가 2017년까지 조사료 자급률을 95%로 끌어올린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가축사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국제 곡물가격이 계속 상승함에 따라 축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소사육 농가의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 품질좋은 조사료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도내 5천265㏊인 조사료 재배면적을 2017년까지 3만5천㏊(축산농가 1만㏊, 조사료 경영업체 2만5천㏊)로 크게 늘려 사료 자급률을 95%까지 높이기로 했다. 또 사료작물도 호밀 위주에서 겨울철 휴경지를 이용해 수량이 많고 영양가도 뛰어난 청보리 재배를 확대해 농가 소득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09년에는 221억원을 투입해 조사료 생산 면적을 올해보다 4천882㏊나 많은 1만147㏊로 늘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사료 생산단지 100㏊를 시범 조성하는 한편 사료작물을 대규모로 재배하는 농가와 경영체에는 기계장비, 임차료, 종자대 등을 획기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출처 : 축산유통소식 2008년 11월 26일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