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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산 쇠고기 판매 1주일 한우고급육 “끄떡없어”
관리자 2008-12-11 1300


미산 쇠고기 판매 1주일 한우고급육 “끄떡없어”


   대형마트 3사의 미산 쇠고기 판매가 시작됐지만 한우 고급육 시장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연말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한우 고급육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일 월요일 축산물등급판정소가 공개한 전국 평균 한우 등급별 경락가격은 kg당1++B등급 가격 1만7250원, 1+B등급 가격은 1만6144원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달 24일 1++B등급가격 1만6302원, 1+B등급 가격 1만5363원과 비교해 kg당 약 1000원 이상이 오른 가격이며 대형마트가 미산 쇠고기 판매를 재개한 이후인 일주전 1일 가격 1++등급 1만6390원, 1+B등급 1만4528원과 비교해도 5%이상이 오른 상태다.

이같은 최근의 한우 고급육가격상승에 대해 전문가들은 한우 고급육시장은 미국산 쇠고기등 수입 쇠고기에 영향을 받지 않는 독립적인 시장을 갖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밝혔다.

또 최근의 가격 상승은 연말 송년회와 내년 설 등 한우고기 성수기에 따른 것으로 내년 설까지는 한우 고급육 가격은 강보합세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욱 농협 서울 축산물공판장 경매실장은 “한우 선호도가 높아져 있는 데다가 성수기가 다가오면서 한우 고급육 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한우시장에 악재가 있어도 고급육 시장은 큰 타격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농수축산신문 2008년 12월 10일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