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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시황(12월19일~1월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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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공급·수입육 판매 증가…등급간 가격차 커져
도체중 증가로 쇠고기 공급량 전년동월比 113.9% 늘어
학교 방학 인한 급식 중단·경기침체로 소비 감소 예상
11월 평균 경락시세를 보면 전월대비 한우는 보합세 육우는 약 강세를 보여 육우시세가 회복하는 한 달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특히 한우 거세우 및 암소 2등급 3등급 가격의 강세는 정육점 식당을 통한 소비량 증가와 육우 시세의 회복은 젖소 암소 도축두수 감소로 인한 공급량 부족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한우 산지가격 또한 한우암소(600kg기준)는 전월대비 104.5%, 한우수소(600kg)기준 101.4% 상승했으나 대형할인마트 미산 쇠고기 판매재개 이후에는 한우 3등급과 육우 거세우 2등급 ~ 3등급 가격이 약보합세, 한우 암소는 보합세, 한우 수소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쇠고기 부분육 경매시세를 전월대비 비교하면 한우 등심은 1++ 보합세, 1+~2등급은 약세, 3등급은 강세를 보였으며, 특수부위는 보합세를 보였으며, 계절적인 영향으로 우족 사골 및 잡뼈와 양지가 강세를 보였다.
향후 시세를 공급적인 측면과 수요적인 측면을 살펴보면 공급적인 측면을 보면 11월 도축두수는 63,883두(한우 75.3%, 육우 15.8%, 젖소 8.8%)로 전월(66,642두)대비 95.9%나 전년동월 (56,889두)대비 112.3%로 증가했으며, 쇠고기 공급량은 도체중 증가로 인해 전년동월대비 113.9% 증가했다.
최근 3개월간 비육후기 사료생산량을 보면 전년동기대비 119.4% 증가해 사육기간연장에 따른 사료증가와 향후 5~6개월간 출하두수가 많은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쇠고기 공급량은 많을 것으로 보인다.쇠고기 수입량은 증가했다. 실제로 수입량을 분석하면 11월까지 쇠고기 수입량은 전년대비 109.5% 증가했으며, 특히 10월,11월 쇠고기 수입량을 보면 전년동월대비 164.4%, 158.2%로 수입량이 급증했다. 최근 3개월 수입량을 부위별로 보면 갈비 277.4%, 목심 289.8%로 증가해 수입량이 증가한 요인은 갈비와 목심이다.
수요측면을 보면 설날 명절 및 연말연시 각종 모임, 지역별 한우 직거래 시장 개설, 한우 정육점 식당 증가 등으로 인해 한우 쇠고기 소비량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반면에 학교 방학으로 인한 급식용 공급량 감소 및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감소가 예상된다.
현재 고급육 부위의 가격 보합세는 고급육을 선호하는 소비층의 소비는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보면 국내산 공급량은 증가와 수입 쇠고기 판매 증가로 인해 등급간에 가격차이가 심화 될 것으로 보이며 경기침체로 인해 소비량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향후 1개월간 가격을 예측하면 한우 거세우 1등급 ~ 1++는 보합세 ~ 강보합세, 2등급과 3등급은 보합세 ~ 약보합세, 산지시세는 한우 암소는 보합세(생체 kg당 7,500원 ~ 7,700원), 수소는 약보합세 (생체 kg당 5,700원 ~ 6,000원)가 예상되며 또한 향후 1개월간 송아지 시세는 보합세 ~ 약보합세로 예상되나, 경매시장 송아지 시세는 보합세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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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축산신문 2008년 12월 17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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