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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가격동향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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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래 동 향>
고난의 2008년이 마무리되고 있다. 지난해의 어려움을 딛고 새로운 한해를 맞는 시점에서 희망과 새로운 각오를 다져야 하겠지만 새해의 경제전망이 워낙 어려울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새해에는 생존차원의 전략으로 어려움을 극복해야 될 듯하다.
미국발 세계 금융위기 여파로 전세계의 경제가 혼란스러움에 따라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도 예상보다 더 어려울 수 있다고 보여져 전반적인 소비 위축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반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국내 축산업에 희망적인 요인으로 보여지는 대목은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폭이 커짐에 따라 그간 가장 어려움을 주던 사료가격이 2009년도 상반기중에는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과 원산지표시제 확대에 따른 국내산 축산물 취급비중 증가가 기대된다는 점일 듯하다.
반면 불황기를 적극 활용,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수입축산물의 공세도 치열할 것도 예상되고 있어 소비자들이 믿고 찾는 축산물생산, 유통체계 강화가 이어져야 할 것이다.
<산 지 시 장>
연말 X-mas 수요가 뒷받침되며 산지 생우거래가격은 보합세 기조가 이어졌다. 한우암소 비육우는 7,900-8,100원대, 한우거세우는 8,100-8,300원대, 한우수소는 6,100-6,300원대가 이어졌다.
<도.소매 유통시장>
12월 넷째주(12/22-12/26)중 전국축산물도매시장에서 경락된 소는 하루평균 1,380여두로 일주일전의 1,360여두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전체 경락물량 중 한우비중은 61%로 일주일전보다 7%나 줄어 육우비중 증가폭이 컸다.
이 기간 중 농협서울공판장에서 경락된 한우암소(1B)의 평균경락가격은 15,000원대로 일주일전보다 1,000원 올랐고 한우거세(1B) 역시 1,300원 올른 14,600원대였으며 한우수소(3A)는 10,000원대로 500원 올라 주중 성탄절 휴무영향으로 한우가격 상승세가 나타났으며 육우(수전체)는 6,800원대로 보합세였다.
시중 경기흐름이 워낙 어렵다보니 연말장이 실감되지 못하며 한해가 마무리되고 있다. 대형유통업소들의 선물세트 준비도 내년1월 하순의 설에 밀려 연말에는 기대치 이하로 끝날듯하여 12월 마지막주의 소 거래가격도 큰 기대는 무리일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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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축산유통소식 2008년 12월 29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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