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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소띠해엔 쇠고기 먹고 힘내세요"
관리자 2008-12-31 1291


대형마트 "소띠해엔 쇠고기 먹고 힘내세요"


   대형마트들이 기축년 소띠해를 맞아 새해 벽두부터 일제히 쇠고기 값 할인 경쟁을 벌이며 대대적인 판촉행사에 나선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는 새해 첫날부터 '한우 소비촉진 국민캠페인', '기축년 맞이 쇠고기 페스티벌', '쇠고기 가격 파괴전' 등의 이름을 내건 쇠고기 할인행사를 마련, 각종 사은품을 제공하며 쇠고기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한우협회와 공동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7일까지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한 '한우 소비 촉진 국민 캠페인'을 전국 점포에서 진행한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한우 1천마리를 준비해 최고 30%까지 할인, 판매하고 대규모 시식행사도 마련한다. 홈플러스도 전국 한우협회와 공동으로 3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기축년 한우 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한우 부위별 특가 판매 및 사은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한우 1만5천원어치 이상 구매 고객 중에서 선착순 2만90명에게 100% 당첨 즉석스크레치 복권을 나눠주고, 당첨 사은품으로 한우 캐릭터 모자 2천9개, 고급 장바구니 4천개, 한우 구이용 소금(100g) 5천개, 순한우 곰탕 9천81개을 증정한다.

롯데마트도 31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쇠고기 가격 파괴전'을 진행, 수입 쇠고기와 국내산 한우 총 450t가량을 준비하고 최고 56%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불황이 장기화돼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쇠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도록 수입육과 한우를 사전 기획해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한우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1등급 이상 한우 등심 및 국거리도 할인, 판매한다. 한우 등심(1등급, 100g)을 정상가 대비 30%가량 저렴한 4천880원에, 한우 국거리(100g)도 정상가 대비 41%가량 저렴한 1천880원에 각각 선보인다.



출처 : 축산유통소식 2008년 12월 30일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