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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브루셀라 근절 자연종부가 걸림돌
김미라 2009-01-14 2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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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브루셀라 근절 자연종부가 걸림돌

■축산과학원 백봉현의 한우이야기

 

ⓒ 조국환

브루셀라의 근절을 위한 사육농가와 행정부 등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지난해 10월 현재 소 사육 시군 중 31% 60개 시군이 발생되지 않았고, 준 천정지역(0.25%미만)도 19개 시군으로 매년 급감하고는 있으나 아직은 더욱 브루셀라 근절을 위해 우리 모두 힘써야겠다.
이 브루셀라는 한우 자연종부시 전염 가능성 높다. 즉 이병에 걸린 소와 교배를 한다든지 감염된 소의 유산물이나 태반, 자궁 배설물 등을 소들이 핥게되는 경우 그리고 감염된 소의 젖을 먹을 경우 또는 오염된 사료나 물 등을 통해 전염되며 감염 후 발병하기까지 3~6개월의 잠복기간을 가진다.
브루셀라균은 유산물이나 자궁 배설물을 통해 다량 배출되므로 분만실의 격리와 철저한 소독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교배과정에서 생식기 접촉으로 쉽게 전염되므로 번식우 농가에서 자연종부를 시키는 한 이 병을 근절하기는 어렵다.
브루셀라 발생이 많은 시군 농가에서 사육되는 소들에 대해서는 브루셀라가 청정화 될 때까지 6개월 간격으로 정기 검진을 실시하여 조기에 근절될 수 있도록 우리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

축산신문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