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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합사료값 2월 이후 내릴듯
관리자 2009-01-20 1349


배합사료값 2월 이후 내릴듯


   국제 옥수수.콩가격 하락 등에 따른 배합사료값이 올 2월 이후에야 생산가격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밀가루.식용유 등 곡물가공품의 가격도 조만간 하락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국제 곡물가격이 곡물가공품가격에 미치는 파급시차라는 농정연구 속보를 통해 밀콩.옥수수 등의 국제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유가.환율.운송비 등이 추가 상승하지 않을 경우 배합사료 등의 가격하락 시기가 2월 이후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밀 국제가격은 지난해 3~11월 중에 51.4%, 콩은 6~11월 중 40.5%, 옥수수는 6~11월 중 46.7%가 각각 하락했다. 이를 바탕으로 곡물가격의 하락이 이를 원료로 하는 가공품가격에 반영되는 시차를 산출한 결과, 배합사료는 국제 옥수수 선물가격 변동 후 4개월과 국제 콩가격 변동 후 5~6개월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또 밀가루는 밀가격 변동 후 5~6개월, 식용유는 콩가격 변동 후 3~4개월 차이가 나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국내 소비자가격은 배합사료는 2월 이후 본격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출처 : 축산유통소식 2009년 1월 19일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