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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시황(3월15일~4월15일)
관리자 2009-03-12 1399


한우시황(3월15일~4월15일)


   학교급식재개 수요 증가 불구 가격상승 기대난

환율 상승 따른 수입량 감소

암·수소 산지가 보합세 예상

세계 금융위기 영향으로 환율이 급상승 및 국내 경기침체로 인하여 소비가 위축되는 가운데 지난 2월 시세는 설 이후의 소비량 감소, 쇠고기 수입량 감소, 환율상승으로 인한 수입육 가격 상승으로 인하여 가격은 전월대비 약보합세~약세를 보였으며 등급별로 보면 1++ 보합세, 1등급~1+ 약보합세, 2~3등급은 약세를 보였다.

한우암소 및 한우수소 산지시세는 전월 대비 보합세를 보였으며 송아지 시세는 설 출하 후 송아지 입식량 증가 및 송아지 생산량 감소로 인하여 송아지 시세는 전월대비 7% 내외 상승하였으며 경매시장은 두당 20만원에서 30만원이 상승하여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산 쇠고기의 도축두수는 감소(전년동기대비 99.6%)하였으나 출하체중 증가로 인하여 전체 쇠고기 생산량은 소량 증가(쇠고기 생산량(잠정치) 102.9%)하였으며 쇠고기 수입량은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28.1% 감소하였으며 쇠고기 공급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축두수를 보면 전년동기대비 한우 104.2%(암 96.9%, 수 98.6%, 거세 118.6%), 육우 81.9%(암 54.4%, 수 81.6%, 거세 93.2%), 젖소(암)가 95.9%로 나타나 전월대비 한우 거세우 공급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쇠고기 부분육 경매시세를 전월대비 고급부위는 약보합세~보합세를 보였으나 국거리 정육 및 우족, 사골 등의 부산물은 계절적인 수요 및 쇠고기 수입량 감소로 인하여 강세를 보였다. 향후 시세를 공급적인 측면에서 보면 2월 도축두수 감소와 출하체중 증가로 인한 국내산 쇠고기 생산량은 소폭 증가하고, 환율상승으로 인하여 쇠고기 수입량은 소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 3월 쇠고기 공급량은 감소할 전망이다. 또한, 최근 3개월간 사료생산량을 보면 전년 동기대비 104.3%로 사육기간 증가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보이며 현재 사육두수를 보면 한우 수소 2세 이상 사육두수 유지 및 육우 사육두수 감소로 인하여 쇠고기 생산량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우 거세우 1+이상 육질등급 출현율이 전년동월(35.8%)대비 11.2%로 향상되어 고급육 생산공급량은 증가했다. 그러나 한우암소 1+이상 등급 출현율이 23.3%로 전년동기대비 1.2% 감소하여 암소 고급육 생산량은 감소했다.

소비적인 측면을 보면 지역별 한우 직거래 시장 개설, 브랜드 직영 판매장 증가, 지속적인 정육점 식당 증가, 쇠고기 판매전문점 증가( 예: 푸줏간, 롯데정육마트), 학교급식재개로 인하여 전체 소비량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가격에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 것은 국내 경기침체 영향으로 인하여 쇠고기 소비량이 얼마나 감소하느냐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보면 전년대비 국내산 공급량 소폭 증가 및 환율상승으로 인한 쇠고기 수입량 감소로 인하여 공급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어 향후 1개월간 가격을 예측하면 2009년 2월대비 한우 거세우 1++는 보합세~약보합세, 1+~1등급은 보합세~약강세, 2등급은 약보합세, 3등급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산지시세는 한우 암소는 보합세(생체 kg당 7,300원~ 7,800원), 한우 수소는 약보합세 (생체 kg당 5,500원~6,000원)가 예상되며 등급간 가격 차이는 더욱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축산신문 2009년 3월 11일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