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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송아지 가격 안정세 접어드나
관리자 2009-04-02 1686


한우송아지 가격 안정세 접어드나


   최근 한우 암송아지 가격이 150만원 이상을 유지하면서 한우송아지가격이 안정권에 진입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35만원까지 떨어졌던 한우 4~5월령 암송아지 가격은 올 1월 137만원, 2월 148만2000원을 기록했고 3월 11~20일 평균가격은 이보다 상승한 152만3000원을 나타냈다.

한우 암송아지 4~5월령의 가격은 지난해 미산 쇠고기 수입 여파로 7월부터 12월까지 140만원을 밑돌았다.

하지만 한우농가들의 우려와는 달리 광우병 파동 등으로 시장에서 미산 쇠고기 등 수입 쇠고기가 외면을 받고 있고 상대적으로 한우를 찾는 소비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것이 사실.

이에 따라 불안감에 입식을 관망했던 농가들이 다시 수요에 동참하면서 송아지 가격도 안정세를 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규성 축산유통연구소장 “농가들이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에서 큰 변화가 없는 한 안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호 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 차장은 “한우 고급육 위주로 가격이 유지되고 있어 송아지 수요도 살아나고 있다”며 “비수기인 5~6월을 잘 견디면 앞으로도 큰 폭의 가격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농수축산신문 2009년 3월 31일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