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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파용 사료작물 종자값 급등
관리자 2009-04-13 1496


춘파용 사료작물 종자값 급등


   수출국 작황 악화·환율 상승으로…전년보다 70% 올라

옥수수 종자는 두배 달해

올해 춘파용 사료작물종자 가격은 전년 대비 거의 배정도 올라 농가의 시름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7일 관련업계에 의하면 올해 D社ㆍG社ㆍO社등 6~7社가 수입, N社ㆍH社 등을 통해 농가에 공급됐거나 공급중인 춘파용 사료작물종자는 지난해 종자 수출국에서 작황이 좋지 않아 입찰가격이 큰 폭 상승했다는 것이다.

특히 상승했던 환율이 내렸다고는 하나 그 폭이 미미하여 수입 사료작물종자 가격은 품목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전년대비 약 70% 오른 것으로 관계자들은 지적하고 있다.

그 가운데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가장 많고 TDN함량 또한 높아 축산농가가 가장 선호하여 재배하는 사료작물용 옥수수의 경우는 20kg 포대당 예정가격이 최하 43만원에서 최고 45만원 사이로 추정되어 전년 보다 거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D社 Y씨는 “오는 25일을 전후하여 최종 확정될 예정이지만 춘파용 사료작물종자 수출국의 작황이 좋지 않은 관계로 입찰가격이 오르고, 환율 또한 아직까지 높게 형성되고 있어 관련농가의 부담은 그만큼 커졌다”고 말하고 “그러나 수입 사료곡물가격과 조사료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 올해는 옥수수와 호맥을 재배하는 농가가 큰 폭으로 늘었다”고 덧붙였다.



출처 : 축산신문 2009년 4월 11일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