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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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가격동향 및 전망
관리자 2009-04-14 1310


소 가격동향 및 전망


   <거 래 동 향>

◦ 4월 들어서며 일부 백화점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하기 시작하여 소비자들의 반응에 관심이 모아지는 분위기였으나 예상대로 큰 호응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 심리가 크게 해소되지 못하고 있음을 반영한 듯하다.

백화점과 달리 작년도 11월말에 판매 제개한 대형 할인점 매장에서는 판매개시 시점 대비 30~40%정도 감소세를 보여 오던 미국산 쇠고기 판매가 소폭이나마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역시 기대치에는 크게 못 미치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어 작년도 상반기중의 광우병 파문 영향이 얼마나 큰가를 알 수 있게 하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한우를 위주로 한 국내산 쇠고기 거래는 불경기에도 불구 꾸준한 소비가 이뤄지고 있어 도매시장, 산지 거래가격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듯하다.

<산 지 시 장>

◦ 산지거래가격의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우암소, 비육우는 8,000~8,200원대, 한우거세우는 8,200~ 8,400원대, 한우수소는 6,100~6,300원대 였다.

<도.소매 유통시장>

◦ 4월 둘째주 (4/6~4/10)중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경락된 소는 하루평균 1,030여두로 일주일전의 1,000여두대비 소폭 증가세를 보였고 전체 경락 물량 중 한우비중도 일주일전 67%에서 3%증가한 70%였다.

◦ 이 기간 중 농협 서울 공판장에서 경락된 한우암소 (1B)의 주중 평균 경락가격은 14,800원대로 한우수소(3A)는 1,0,200원대로 각각 400원 올랐고, 한우거세(1B)는 일주일전보다 600원 오른 15,900원대로 올랐다. 육우도 8,400원대로 일주일전보다 300원 올라 전 등급이 강보합세였다.

◦ 백화점들의 봄맞이 판촉행사 영향과 수입쇠고기에대한 불신감 미해소로 국내산 소거래가격이 안정 보합세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당분간은 보합세 기조하에 물량조절이 이어질 듯하다.



출처 : 축산유통소식 2009년 4월 13일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