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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한우’ 2두 동시 출현
관리자 2009-05-07 1545


‘슈퍼한우’ 2두 동시 출현


사진.

김해축협 관내 서현목장서 체중 1100kg 넘어

김해축협의 한 농가에서 꿈의 슈퍼한우 2마리가 동시에 출현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김해축협 관내 서현목장에서 만들어낸 슈퍼한우는 1100㎏이 넘는 것으로 일반한우가 마리당 620~650㎏인데 비해 1.5배 이상 큰 한우이며 그동안 출현된 900~1000㎏의 슈퍼한우에 비해 월등히 우수하고 특히 한 농장에서 한번에 2마리나 출현하는 경사가 났다.

‘곰’이와 ‘범’이로 불리는 서현목장의 슈퍼한우는 지난 2006년 2월, 부모는 다르나 한날에 태어난 후 4월 중순 현재 곰이는 1150㎏, 범이는 1100㎏을 기록하고 있으며 사전 육질판정을 위한 초음파 진단결과 슈퍼한우 2마리가 모두 1+등급 이상의 판정을 받았다.

특히 유례없는 쌍둥이 슈퍼한우를 생산한 서현목장은 그밖에도 22개월 만에 700㎏을 돌파한 예비 슈퍼한우 2마리도 보유하고 있는 등 한우사육농가의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초특급 슈퍼한우를 생산한 서현목장의 비결은 차별화된 사육 노하우와 지역축협의 앞선 사양관리. 서현목장에서 이처럼 우수한 슈퍼한우가 2마리나 동시에 출현하는 경사가 나기 까지는 우수한 사양관리, 차별화된 사료개발, 한우사랑의 열정이 결합된 결정체다. 거기에 김해축협이 그동안 쏟아온 브랜드 사업의 노력과 합하여 초 슈퍼한우 생산의 실현을 앞당기는 성과를 얻었다.

이번에 출현한 2마리의 슈퍼한우는 태어난 순간부터 무항생제 사료와 동물복지형 방식으로 키워졌다. 한우로는 최고의 대접을 받으며 키워진 것이다.

또한 서현목장의 모든 한우는 생산이력 추적시스템은 물론 철저한 건강검진을 받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소가 도축되기 4~6개월 전에 혈액을 채취해 1차 건강검진을 받는다. 도축 1주일 전에는 경상대학교 수의학과에서 간, 신장, 뼈, 심장 등 11개 항목에 대한 정밀 2차 건강검진을 실시한 후 ‘한우 건강검진 확인서’를 발급 받는 등 일등한우 생산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우리고 있다.

이에 따라 서현목장에서 사육된 한우는 1+등급 이상의 고급육 출현율이 등급판정소 평균치 보다 2~2.3배 정도 높게 나타나고 있어 차별화된 사육방식이 최고의 한우를 생산하는 기반이 됨을 입증하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특히 서현목장은 유전형질을 보존하고 사양방식을 면밀히 기록해 다른 한우사육농가들이 벤치마킹을 하도록 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슈퍼한우가 출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축산경제신문 2009년 5월 1일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