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뉴스

축산뉴스

 

지자체, 쇠고기이력제 준비작업 분주
관리자 2009-05-15 1386


지자체, 쇠고기이력제 준비작업 분주


   내달 22일 전면시행 앞두고 문제점 파악·능동참여 유도…영업장 교육·테스트 잇따라

쇠고기이력추적제 전면시행이 다음달 22일로 예고된 가운데 관련업계는 이를 위한 준비 작업에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일부 지자체는 관련업체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예산을 투입해 이력제 시행에 적극참여토록 돕는 곳도 있다.

남양주시는 지난 6일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식육포장처리업 및 식육판매장 영업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쇠고기이력추적제의 개요 및 유통단계별 영업장의 이력관리 요령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쇠고기 이력추적제 시행으로 해당 업체는 다소 불편함을 느낄 수 있지만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필수적이라는 인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지난 1일부터 전면시행직전까지 도축장 1개, 포장처리업소 45개, 식육판매업소 2700여개에 대해 시범적으로 쇠고기 이력추적제를 시행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 시범기간동안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미리 파악하고 전면 시행 전에 미리 보완하는 작업을 진행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강원도 역시 이력추적제의 조기정착을 위해 식육포장처리업소에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금액은 총 859만9천원으로 업소당 약 22만원으로 해당업소는 5월까지 이력관리장비 등을 구입 또는 보완시 증빙서류를 준비해 관할 시·군에 제출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출처 : 축산신문 2009년 5월 13일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