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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값 이달 들어 가파른 상승세
관리자 2009-05-25 1360


송아지값 이달 들어 가파른 상승세


   6~7개월령 암·수 모두 전월 대비 10만원 이상 ‘껑충’

일각 “입식수요 증가 요인…생산비 상승 대비책 필요” 지적

송아지 가격이 5월 들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지난 18일 송아지 산지 평균가격은 암송아지 6~7개월령은 203만6천원, 수송아지는 231만4천원이었다.

전월 평균이 암송아지가 192만3천원, 수송아지가 218만7천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0여만원 이상 상승한 것이다.

한우협회 장기선 부장은 “5월이 송아지 수요가 많아 가격이 오르는 것은 예상했지만 상승폭이 기형적으로 높은 것은 사실” 이라며 “정확한 상황을 파악해야 알 수 있겠지만 미산 쇠고기 수입재개 같은 위기 상황을 무난하게 견뎌내면서 한우의 향후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농가들이 많아지면서 전체 입식 수요가 많아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아지 가격의 상승은 곧 생산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협회는 우선 송아지 수요 증가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만간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향후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 축산신문 2009년 5월 21일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