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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가격동향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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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래 동 향>
◦ 미국 육류수출협회(USMEF)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이후 한국에서의 미국산 소비가 원활치 못함을 인정하고, 미국에 일각에서 제기되어오던 연령에 관계없이 미국산 쇠고기를 수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철회, 한․미 FTA를 전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흐름은 한국에서의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감안할 때, 연령제한에 관한 논란을 지속해봐야 미국산 쇠고기 소비 확대에 도움이 안될 것이라는 판단에서 기인된 듯하며, 대신 기존 현행 조건에서 미국산 쇠고기 안전성과 맛, 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선회 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미국 측의 방향 설정인 듯, 최근 국내산 쇠고기 소비가 활성화되며 예상외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소 거래가격을 겨냥, 고품질 냉장육을 위주로 대형 할인매장에 큰 폭 할인 판매 전략을 구사하고 있어 향후 추이가 관심을 모으게 하고 있다.
<산 지 시 장>
◦ 도매시장에서의 고급육 가격 강세 영향으로 산지거래가격도 거세우 가격 강세, 수소가격 약보합세 기조가 이어졌다. 한우암소비육우는 8,100~8,300원, 한우거세우는 8,600~8,800원대, 한우수소는 6,200~6,400원대였다.
<도.소매 유통시장>
◦ 5월 셋째 주(5/18~5/22)중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경락된 소는 하루평균 1,100여두로 일주일전대비 하루평균 40여두가 늘었다. 한우가격 강세 영향으로 한우비중은 일주일전보다 10% 증가한 75%수준으로 크게 늘었다.
◦ 이 기간 중 농협 서울 공판장에서 경락된 한우암소(1B)의 평균 경락가격은 14,700원대, 한우거세(1B)는 15,800원대로 각각 600원, 700원 내렸고, 한우수소(3A)는 300원 내린 9,800원대였으며 육우(수전체)도 7,800원대로 300원 내려, 전반적인 조정 양상을 보였다.
◦ 5월중의 쇠고기 소비 증가세가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상당 폭 상승세를 보여오던 도매시장 경락가격 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중 경기 위축세를 감안할 때 당분간은 보합세 기조를 유지하는 물량 조절이 예상되어 출하물량 추이가 관건일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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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축산유통소식 2009년 5월 25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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