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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가격동향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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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래 동 향>
◦ 세계적인 경제 어려움으로 인하여 국내경제 역시 크게 위축될 것이 예상되고, 국내 소 사육두수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중단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올해 설 성수기 이후에는 약세기조 전환이 예상되어 왔다.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미국산 쇠고기 판매가 극히 저조하고 원산지 표시 이후 강세가 지속되며 증가하여 오던 돼지고기 소비가 신종 플루 영향으로 크게 위축됨에 따라 한우고기 위주의 쇠고기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어 한우거래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듯하다.
이러한 추이에 따라 그간 불안감으로 입식을 자제하고, 암소도 비육 출하량을 늘려오던 소 사육 농가들이 향후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커짐에 따라 송아지 입식을 늘려 송아지 거래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또한 송아지 거래가격 상승세로 번식의향도 높아지고 있어 주춤하던 국내 소 사육 두수 증가세가 다시 가속화 될 것도 예상케 하고 있어 신중한 입식이 요구되는 듯하다.
<산 지 시 장>
◦ 도매시장의 경락가격 강세기조 지속으로 산지 거래가격도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우암소 비육우는 8,200~8,400원대, 한우거세우는 9,000~9,300원대, 한우수소는 6,300~6,500원대였다.
<도.소매 유통시장>
◦ 6월 셋째주(6/15~6/19)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경락된 소는 하루평균 1,130여두로 일주일전의 1,020여두대비 10%이상 증가했고, 전체 경락물량중 한우비중은 70%수준이 이어졌다.
◦ 이 기간중 농협 서울 공판장에서 경락된 한우암소 (1B)의 주중 평균 경락가격은 15,800원대였고, 한우거세(1+B)는 18,100원대로 각각 일주일전대비 300원정도 올랐으며, 한우수소(3A)도 10,800원대로 역시 300원 올라 한우는 전등급이 강보합세를 보였으나 육우(수전체)는 7,900원대로 일주일전보다 200원정도 내렸다.
◦ 불황 속에서도 한우 위주의 쇠고기시장은 강세기조가 상당기간 지속되고 있어, 시중 육류 소비 추이를 반영하고 있는 듯하다. 장마, 무더위 등 계절적인 요인을 감안할 때 당분간은 오름폭 확대보다는 강보합세 기조하에 물량이 조절되는 흐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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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축산유통소식 2009년 6월 22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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