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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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가격동향 및 전망
관리자 2009-06-30 1383


소 가격동향 및 전망


   <거 래 동 향>

◦ 미국 육류 수출협회가 한국으로의 쇠고기 수출증대에 실패했다고 공식석상에서 시인한 것으로 알려져 국내 쇠고기 시장에서의 미국산 쇠고기 입지가 얼마나 위축되어 있는 지를 반영하고 있는 듯하다.

이러한 미국산 쇠고기 판매 부진으로 한우중심의 쇠고기 시장이 상당기간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소 사육 산업에 대한 메리트가 부각되며, 산지의 송아지 거래가격 상승세가 만만치 않아 입식과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작지 않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에 따른 관련당국, 연구단체, 전문가들의 예상은 수입쇠고기 판매 비중이 높아지면 사육두수의 감소세가 불가피 할 것으로 보는 비중이 높았다. 이러한 전망을 배경으로 정부의 소 사육산업에 대한 중․장기 대책이 마련 시행되어 왔다고 보여져, 올해 들어서 진행되고 있는 쇠고기 유통, 소비시장이 감안된 새로운 대책수립이 필요하다고 보여진다.

<산 지 시 장>

◦ 도매시장의 경락가격이 보합세를 보임에 따라 산지 거래가격도 보합세 기조를 보였다. 한우암소 비육우는 8,100~8,300원대, 한우거세우는 9,000~9,300원대, 한우수소는 6,300~6,500원대였다.

<도.소매 유통시장>

◦ 6월 넷째주(6/22~6/26)중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경락된 소는 하루평균 970여두로 일주일전의 1,130여두대비 15%정도나 크게 감소하여 경락가격 약세에 따른 물량조절 양상이 나타났으나 한우비중은 일주일전대비 4% 증가한 74%로 늘었다.

◦ 이 기간 중 농협서울공판장에서 경락된 한우암소(1B)의 주중 평균 경락가격 주초 15,400원대였고, 한우거세(1+B)는 17,700원대로 일주일전대비 각각 400원정도 내렸으며, 한우수소(3A)는 200원 내린 10,600원였고 육우는 7,900원대가 이어져,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 백화점들의 할인행사가 이어지고 있으나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철을 감안할 때, 이번 주에도 보합세 기조 하에 물량 조절이 예상되나 출하물량증감에 따른 예민한 반응이 예상된다.



출처 : 축산유통소식 2009년 6월 29일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