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산 ‘쇠고기 이력 확인’ 이렇게
|
|
|
이력추적 홈피서 개체번호 입력 … 휴대폰은 6626번으로
유통단계 쇠고기 이력추적제 실시와 발맞춰 자신이 구입한 쇠고기의 이력정보를 직접 확인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간단히 정리한다면 개체식별번호 12자리만 입력하면 한·육우의 성별, 출생일자, 소유주, 사육지, 도축장 등 ‘생산~유통’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알 수 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인터넷에 접속해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 홈페이지(www.mtrace.go.kr)에 있는 입력창에 12자리 쇠고기 개체식별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대형 유통매장 등에 마련된 터치스크린에 개체식별번호를 입력해도 같은 결과를 볼 수 있다.
휴대전화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6626번을 누른 후 무선인터넷 연결 버튼(휴대전화 가운데에 있는 동그란 단추)을 누른 후 개체식별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휴대전화에 암호를 설정해둔 경우는 6626을 누른 후 무선인터넷 버튼을 누른 뒤 암호를 풀면 된다. 정보 이용료는 무료지만 조회 한건당 SK텔레콤 45원, KTF 45.5원, LG텔레콤 52원 등 무선인터넷 이용료가 부과된다. 휴대전화로 이력정보를 살펴본 주부 장춘숙씨(60·서울 영등포구 문래동)는 “매장에서 구입한 쇠고기가 어떻게 생산됐는지 바로 살펴볼 수 있어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이밖에 식육점 ‘전자저울’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 홍제동에서 식육점을 운영하는 조용수씨는 “인터넷 송수신이 가능한 이력추적제 라벨표시용 전자저울을 활용하고 있다”면서 “고기 포장에 붙은 라벨과 번호가 일치하면 믿고 구입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
|
|
출처 : 농민신문 2009년 7월 3일자 기사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