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 래 동 향>

◦ ’09년 가축 사육 통계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의 한․육우 사육두수는 2,599천두로 전년동기보다는 6.2%, 전분기 보다는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총 사육두수 증가세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올해 3월의 전년 동기 증가율 10.7%보다는 증가폭이 감소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한육우 총 사육두수 중 한우는 2,443천두로 전년동기대비 7.3%, 전분기 대비 5.3% 증가한 반면 총 사육두수 중 육우 비중은 6%수준으로 크게 줄어 젼년동기 보다는 7.3%전분기 보다는 3.1%가 줄었다.

전년도 암소도축량 증가로 감소세를 보이던 송아지 (1세미만)사육두수가 전년동기보다는 1.5% 늘었으나 전분기 보다는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소 거래가격 안정 상승세에 따라 송아지 생산량이 증가세로 돌아섰음을 보여주고 있는 듯하다. 한육우 사육 증가 수는 177천호로 전년동기대비 6.8%줄었고, 호당 사육규모는 14.7두로 전년동기대비 14%증가했다.

<산 지 시 장>

◦ 도매시장 거래가격의 강보합세 영향으로 산지거래가격도 보합세로 이어졌다. 한우암소는 8,100～8,300원대, 한우거세 9,100～9,300원대, 한우수소는 6,300～6,500원대였다.

<도.소매 유통시장>

◦ 7월 셋째주(7/13～7/17)중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경락된 소는 하루평균 880여두로 일주일전의 910여두 대비 소폭 감소하였으나 전체 경락물량 중 한우비중은 69%로 일주일전보다 4% 줄었다.

◦ 7월둘째주에 이어 도매시장 경락가격 강세기조가 이어져 셋째주중 농협서울공판장에서 경락된 한우암소(1B)의 평균 경락가격은 16,200원대로 400원 올랐고 한우거세(1+B)도 300원 오른 18,600원대였으며, 한우수소(3A)는 200원 올라 10,600원대였으나 육우는 8,000원대로 200원 내렸다.

◦ 한우 강보합세 기조가 견고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고 출하물량도 원활한 조절이 뒤따르고 있어, 이러한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