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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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경제 신성장동력 '축산업'
관리자 2009-07-30 1464


농업.농촌경제 신성장동력 '축산업'


   농업.농촌경제를 지탱하는 것이 축산업임이 다시한번 입증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8일 발표한 2008년도 농림업생산액 조사결과에 따르면 농림업 생산액이 2007년 35조 8,372억원보다 3조 8,254억원(10.7%)이 증가한 39조 6,626억원이라고 밝혔다.

그 중 농업생산액은 38조 4,698억원으로 '07년 34조 6,850억원보다 3조 7,848억원(10.9%)이 증가했으며 특히 전체 농림업생산액의 34.3%를 차지하는 축산부문의 생산액은 13조 5,929억원으로 전년보다 2조 3,156억원(20.5%)이 늘어 농촌경제를 지탱하는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전체 농림업생산액 중에 각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식량작물․채소․과실 부문이 각각 26.7%․18.2%․7.6%로 나타났다. 2008년 농림업생산액의 전년대비 증감 요인을 살펴보면 농업 중 재배업의 경우 2007년에 비해 기상여건이 좋아 미곡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고 미곡, 과실, 특용작물 등의 농가 판매가격도 상승하여 전반적으로 생산액이 전년에 비해 6.3% 증가했다.

축산 부문은 생산두수 및 축산물생산량 증가와 사료가격 상승에 따른 축산물가격 상승으로 인해 생산액이 2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생산액을 순위별로 살펴보면 ①미곡, ②돼지, ③한우, ④우유, ⑤닭이 상위 5위 이내에 포함되었으며, 이들 5개 품목의 생산액이 전체 농림업생산액의 49.9%를 차지했다. ⑥계란, ⑦오리, ⑧수박, ⑨건고추, ⑩인삼까지 포함한 상위 10개 품목의 생산액은 전체 생산액의 62.6%로 나타났으며 10위내에 축산품목이 무려 6개 품목이나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위까지의 품목생산액이 전체생산액의 77.7%, 30위까지의 품목생산액이 전체생산액의 85.1%를 점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소비감소에서 벗어나 소비가 확대된 오리가 '07년 15위에서 '08년 7위로 진입한 반면, 배추가 '07년 11위에서 '08년 16위로 토마토가 '07년 13위에서 '08년 17위로 하락했다.



출처 : 축산유통소식 2009년 7월 29일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