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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사업단 연내 140개소 구성 목표 달성 무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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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기초 135개소·광역 3개소 선정…합격률 98% 육박
10월 2차 선정 광역브랜드 경영체 대거 참여 예상
이천·홍성·정읍·대구 2개이상 사업단 운영 ‘주목’
한우산업의 조직화를 통해 개방화 시대에 대응하겠다는 취지의 한우사업단이 최근 135개의 기초, 3개의 광역 사업단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역적으로는 ▲경기=12개 ▲강원=16개 ▲충북=10개 ▲충남=18개 ▲전북=13개 ▲전남=20개 ▲경북=21개 ▲경남=19개 ▲제주=1개 ▲대전=1개 ▲광주=1개 ▲대구=3개다.
전제 138개 신청 사업단 가운데 3곳을 제외한 사업단 전부를 인증한 셈이다.
합격률이 98%에 육박한다. 사업단에 대한 현장의 참여의지가 높았고, 정부도 이를 최대한 수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기존 연내 목표인 140개에 5개 부족한 것이다. 올해 10월 2차 선정이 예정돼 있어 무난히 목표를 초과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례제정 문제로 군과 축협 간 갈등을 빚고 있는 횡성이 아직 사업단 신청을 하지 못한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아울러 충실한 준비를 통해 안정적인 상황에서 사업단을 출범하겠다는 지역도 일부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차에 선정된 광역사업단은 3개에 불과해 2차 선정에는 경기의 한우람과 한우백년, 강원의 하이록과 한우령, 충남북의 토바우와 청풍명월한우 등 지역의 광역브랜드 경영체들의 참여가 이어질 전망이다.
1차 사업단 선정이 마무리 됐지만 아직 논란의 여지는 남아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기존 1지역 1사업단의 원칙을 세웠지만 과열경쟁문제 등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이로써 이천, 홍성, 정읍, 대구는 2개 이상의 사업단이 운영된다. 향후 이 같은 경쟁구도가 긍정적인 결과를 낳을지 부정적 결과를 낳을지 지켜볼 문제다.
한 전문가는 “일각의 우려가 있긴 했었지만 한우사업단의 시대가 열렸다. 이젠 뒤를 돌아보는 것은 의미없다. 사업단의 성공에 집중하고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농가들의 새로운 자세가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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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축산신문 2009년 8월 4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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