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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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가격동향 및 전망
관리자 2009-08-11 1454


소 가격동향 및 전망


   <거 래 동 향>

◦ 예년보다 지루한 장마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한우쇠고기 소비는 지칠 줄 모르는 듯 거래가격 강세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도심지에서는 한우 쇠고기 소비의 주축으로 부상한 정육점형 식당들의 매출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휴가지의 소비가 활성화되고 있어 이러한 강세지속을 뒷받침하고 있는 듯하다.

특히 휴가지 생산자 단체들의 직거래 매장 매출 증가가 두드러지게 커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일부 매장에서는 공급 물량 부족 현상까지 나타나는 호황을 보이고 있다. 고급육 수요증가로 고등급 거래가격이 큰 폭 오름세를 보여옴에 따라 1++등급은 21,000원대를 돌파하였고, 1+등급도 20,000원대에 안착하는 강세가 이어졌다. 이러한 고급육 강세기조는 저등급 수요증가로 반영, 전등급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휴가기 이후의 소비추이가 주목된다.

<산 지 시 장>

◦ “산지에 소가 없다” 도매시장 거래가격 상승세 지속으로 산지 소 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 한우암소 비육우는 7,900~8,800원대, 한우 거세우는 9,600~10,000원대, 한우수소도 7,300~7,500원대로 크게 올랐다.

<도.소매 유통시장>

◦ 8월 첫주(8/3~8/7)중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경락된 소는 하루평균 910여두로 일주일전대비 하루평균 70여두 줄었고, 전체 경락물량 중 한우비중은 71%수준으로 소폭 늘었다.

◦ 주춤하던 거래가격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8월 첫주 중 농협서울공판장에서 경락된 한우암소(1B)의 주중 평균 경락가격은 16,700원대로 강보합세였으나 한우거세 (1+B)는 19,200원대로 800원 올랐고, 한우수소(3A)는 12,900원대로 일주일전보다 1,100원이나 크게 올랐으며 육우도 9,100원대로 900원 올랐다.

◦ 거래가격의 강세기조가 만만치 않다 휴가기 본격화 속에 도매시장 출하물량이 감소되며 오름 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어 당분간 강세기조가 이어질 듯하다.



출처 : 축산유통소식 2009년 8월 10일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