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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한우선물세트 가격, 전년대비 3~20% 이상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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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의 추석 한우선물세트 가격이 전년대비 적게는 3%에서 많게는 20%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할인마트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우려해 냉동갈비를 중심으로 약 3~5% 로 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한 반면 백화점은 선물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고객들을 겨냥, 고가지만 선호도가 높은 등심과 안심 위주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삼성 테스코 홈플러스 관계자는 추석 선물세트 매출에서 냉동갈비가 40% 가량 차지하고 있는데 냉동갈비의 경우 저장성이 있고 구매 시점을 조정해 단가를 거의 올리지 않았다고 냉장육도 인상률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이마트 한우바이어 역시 한우 산지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추석 한우 선물세트의 평균 인상률은 전년대비 5% 가량이라며 소비자들이 느끼는 가격에 대한 저항선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에 가격 인상폭을 최대한으로 줄였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올해 추석 대형할인마트에서 한우 냉동갈비제품은 전년대비 5%내, 냉장육은 전년대비 10% 가량 오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냉장선물세트를 주로 판매하는 백화점은 지난해보다 15% 가량 오른 가격에 한우선물세트를 마련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쇠고기이력제를 실시하면서 공급은 비슷하지만 수요가 많이 늘어 한우가격이 많이 올랐다며 냉장육으로 구성된 추석 선물세트 역시 전년대비 10% 이상으로 가격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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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축산유통소식 2009년 9월 23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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