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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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가격동향 및 전망
관리자 2009-09-29 1610


소 가격동향 및 전망


   <거 래 동 향>

◦ 년중 쇠고기 최대 성수기중 하나인 추석 성수기가 마무리 단계에 진입하며 예상대로 올해 추석쇠고기시장은 한우 위주로 형성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9월 중순부터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의 하루평균 경락물량이 1,700두 수준을 넘어서는 흐름이 이어짐에도 도매시장 경락가격이 강보합세 수준을 보이고 있어 “추석에는 한우고기”추이가 자리 매김하고 있는 듯 하다.

이러한 양상은 하루아침에 이뤄진 결과가 아니고 소비자들의 꾸준한 한우사랑 풍토조성에서 얻어진 결실이라 볼 때 소비자들의 사랑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은 한우 농가들의 몫이라 보여져, 고품질, 안전이 보장되는 한우 생산과 생산비 절감을 통한 가격 경쟁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 본다.

<산 지 시 장>

◦ 추석 성수기 수요 증가로 산지거래가격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한우암소는 9,000~9,300원대, 한우거세는 10,300~10,600원대, 한우수소는 8,800~9,100원대였다.

<도.소매 유통시장>

◦ 9월 넷째주 (9/20~9/25)중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경락된 소는 하루평균 1,790여두로 일주일전의 1,720여두대비 소폭 늘었다. 전체 경락물량중 한우비중은 71%로 일주일전 대비 4%늘어 한우 출하량이 크게 늘었다.

◦ 이 기간 중 농협서울 공판장에서 경락된 한우암소(1B)의 주중 평균가격은 18,800원대로 강보합세였고, 한우 거세(1+B)도 19,300원대로 보합세였으나 수요가 증가한 반면 물량이 적었던 한우수소(3A)는 15,400원대로 일주일전대비 1,100원 올랐으며, 육우(수전체)도 600원 오른 9,800원대였다.

◦ 크게 증가한 출하물량이 원활히 소화되는 흐름 속에 올추석 성수기가 마무리되고 있다. 이번 주에도 보합세 기조하에 물량증감에 따른 등락 양상을 보이며 마무리 될 듯하다.



출처 : 축산유통소식 2009년 9월 28일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