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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가격동향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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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래 동 향>
◦ “올 추석만 같아라” 올해 상반기부터 강세기조를 보이기 시작하여 시중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오름세가 이어지던 소 거래가격이 추석 직전까지도 출하물량 증가분이 원활히 소화되며 오름세로 마감되었다.
추석 명절에는 쇠고기 소비 증가가 관행임을 고려하더라도 상당 폭 오른 소 거래가격이 부담으로 작용될 것도 우려되었으나 유통업소들의 한우고기 매출이 전년대비 10~20%이상 증가되었다는 점을 보면 올해의 추석 명절은 한우고기 위주의 시장이 활성화되었음을 반영하고 있는 듯하다.
GS&J연구소의 연구자료에서 예상하듯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승한 한우값은 더 오를 요인은 소진된 반면 사육두수 증가에 따른 하락 요인이 더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지고 있어 단기 급락 우려는 없다하더라도 한우 번식의향 고조에 따른 사육 두수 증가폭이 가시화 될 시점을 감안한 경영체계수립에 만전을 기해야 될 듯하다.
<산 지 시 장>
◦ 추석 직전까지 도매시장 거래가격이 강세기조를 보임에 따라 산지 거래가격도 보합세 기조하에 마무리 되었다. 한우암소 9,000~9,300원대, 한우거세는 10,300~10,500원대, 한우수소도 8,800~9,100원대였다.
<도.소매 유통시장>
◦ 9월 마지막주(9/27~10/3)중 전국 도매시장에서 경락된 소는 하루평균 760여두로 일주일전의 1,790여두대비 절반이하 수준으로 크게 줄며 마무리되었고 전체 경락물량중 한우 비중도 일주일전보다 2%감소한 69%수준으로 줄었다.
◦ 이 기간 중 농협서울 공판장에서 경락된 한우암소(1B)의 주중 평균 가격은 19,300원대로 일주일전보다 500원 올랐고, 한우거세(1+B)는 20,600원대로 1,300원 크게 올랐으며 한우수소(3A)역시 400원 오른 15,800원대였다. 한우가격 상승으로 오름세가 커진 육우도 10,300원대로 500원 올라 추석 직전 주에는 공급부족세가 반영되는 시장 흐름 속에 마무리되었다.
◦ 추석 성수기 이후에서 당분간 소비 위축으로 인한 거래가격 약세기조가 보통이나 올해는 공급량이 부족한 흐름 속에 추석이 마무리되었고, 산지출하물량도 조절 가능한 수준으로 줄어 당분간은 출하물량이 주도하는 시장 흐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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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축산유통소식 2009년 10월 6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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