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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판별사업 자리잡았다
관리자 2009-10-20 1521


한우판별사업 자리잡았다


   수입 생우 및 교잡우로부터 한우 유전자원을 보호해 국내 한우산업의 안정적이고 발전적인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한우판별사업이 시행된 지 8개월째를 맞아 중간점검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우판별사업은 2009년 1월 1일 이후 출생된 모든 송아지를 대상으로 지역별 한우판별요원이 한우인지 여부를 판별하는 형식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농가와 위탁기관의 협조 속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그간 현장에서의 문제점을 파악, 한우판별사업의 보다 원활한 시행과 제도 정착을 위해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각 지역 위탁기관 담당자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15일 충남 도고 글로리콘도에서 열렸다. 이날 워크숍에서 한국종축개량협회는 부정 판별우를 줄이고 한우를 한우로 키우는 농가를 보호하는 한편 한우판별사업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한우판별요령을 다시 한번 설명했다.

또 한우품종이 확인된 한 부모에서 태어난 자식 중 한우판별 기준에 부적합해 한우로 판별을 받지 못한 개체에 대해서는 DNA 친자감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는 점을 알렸다. 이와 함께 종축개량협회는 한우판별사업의 사후 검증을 위해 한우판별마릿수의 0.1%~1% 이내에서 사후 현장 검증을 실시하고 분기에 1회 이상 농림수산식품부와 한우판별사업단, 전국한우협회가 공동으로 실태 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축산유통소식 2009년 10월 19일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