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축개량협회 이사들이 이달 중 본격적으로 추진될 제12회 한우능력평가대회를 면밀히 보고받고 있다.

올해 들어 한우 등록·검정사업과 한우판별·정액혈통·번식능력조사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여 당초계획목표를 모두 초과 달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가 지난달 29일 제1축산회관에서 개최한 이사회에 보고된 자료에 의해 입증됐다.

이 자료에 의하면 올해 추진한 한우개량사업은 이날 현재 등록 64만1천19두·검정 5천326두·판별 60만6천678두 등으로 동기간 계획목표두수 대비 각각 141.4%·106.5%·114.6%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정액혈통확인사업은 이날 현재 181만2천560스트로로 동기간 계획목표 150만 스트로 대비 120.8%를 달성했으며, 금년도 계획목표 180만 스트로에 비해서도 100.7%를 달성하는 등 실적이 아주 좋다. 또 한우 번식능력 발육조사 두수도 5만7천553두를 실시해 동기간 계획목표 5만두 대비 115.1%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사회에서는 또 한우등록사업 및 정액혈통확인사업이 계획목표를 초과달성하고, 정부 보조사업이 추가됨에 따른 추경예산 일부를 변경하는 안건과 기획행정부 내에 육종기획 업무를 추가하는 직제규정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