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 래 동 향>

◦ 올해 1월에서 올해까지 도축된 한육우 두수(등판자료 참조)는 63만1천두로 작년동기대비 10.4%증가했고, 그중 한우는 12.5% 늘어난 54만여두였으며 육우는 9만 9천두로 작년동기와 같은 수준이었다. 한우 도축 물량 54만두중 암소비중은 46.7%로 작년동기의 44.9%대비 1.8%증가폭이 커졋고 올 7～10월중의 한우암소 도축율을 49%수준으로 늘었다.

특히 지난 10월중에는 49.8% 수준까지 증가폭이 커져 소값 상승에 따른 번식의향이 높아짐에 따라 암소 도축율 비중이 감소 할 것이라는 에상이 빗나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이후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이러한 암소 도축두수 증가에도 최근 암소 경락가격은 같은 등급의 한우 거세우 대비 지육 1kg당 1,000원이상 높은 가격대가 형성되고 있어, 한우쇠고기 유통시장에서의 한우 암소 선호도가 얼마나 높은가를 반영하는 듯하여 이러한 추이가 전반적인 한우산업에 미칠 영향도 신중히 검토되어야 할 듯하다.

<산 지 시 장>

◦ 도매시장에서 한우 암소 경락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한우수소 역시 물량 부족세로 오름세가 지속됨에 따라 산지거래가격도 한우암소는 9,600～9,800원대, 한우수소도 9,500～9,700원대를 보였고 한우거세는 10,500～10,700원대였다.

도.소매 유통시장>

◦ 11월 넷째주 (11/23～11/27)중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경락된 소는 하루평균 1,080두로 일주일전의 1,090두대비 거의 같은 수준이 이어졌으나 전체경락물량 중 한우비중은 일주일전보다 4% 증가한 76%로 늘었다.

◦ 11월 넷째주중 서울 공판장에서 경락된 한우암소(1B)평균 경락가격은 19,800원대의 보합세가 이어졌으나 한우거세(1+B)는 일주일전대비 900원 내린 18,400원대였고, 한우수소(3A)는 16,300원대로 강보합세였으며 육우(수전체)는 10,700원대로 600원 올랐다.

한우암소와 수소의 강세기조가 지속되는 반면 한우거세우는 약세를 보여 구이부위는 체화되고 비구이 부위는 부족세가 나타나고 있어 당분간 이러한 추이가 이어질 듯하며 전반적으로는 보합세국면이 지속되는 가운데 물량조절영향이 크게 반영될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