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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가격동향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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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래 동 향>
◦ 연말이 다가오며, 내년도의 국내 축산물 시장 전망이 무성하다. ‘09년도는 세계적으로 확산된 금융위기여파로 국내 축산물 역시 전반적인 소비 위축으로 약세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08년 하반기 이후 불기 시작한 원산지 표시제 영향과 이력제 실시 등으로 소비자들의 국내 축산물 선호도가 크게 향상, 예상외로 전반적인 호조세를 보이며 ‘09년도가 마감되는 듯하다.
특히, 올해는 한우의 해라고 할 만큼 한우는 소비자들의 사랑을 가장 크게 받아, 꾸준한 가격 상승이 이뤄짐에 따른 입식과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내년도의 쇠고기 시장 추이가 더욱 주목되게 하고 있는 듯하다. 유통, 소비시장의 분위기와 산지의 출하물량 추이를 감안하고 연말과 내년도의 설 성수기를 고려하면, 내년도 설전까지는 강보합세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나 설 이후의 하락조정 예상도 만만치 않아 신중한 경영이 요구되고 있다.
<산 지 시 장>
◦ 도매시장 경락가격이 주춤하는 양상을 보임에 따라 산지 거래가격도 보합세기조를 보였다. 한우암소는 9,700~9,900원대, 한우수소는 9,600~9,700원대, 한우거세는 10,500~10,700원대였다.
<도.소매 유통시장>
◦ 12월 첫주(11/30~12/4)중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경락된 소는 하루평균 980두로 일주일전대비 10%정도 감소하여 경락가격 추이에 따른 물량조절이 이뤄졌고, 한우비중도 67%수준으로 일주일전대비 9%나 크게 줄었다.
◦ 이 기간 중 농협 서울 공판장에서 경락된 한우암소(1B)의 평균 경락가격은 10,100원대로 일주일전대비 700원 내렸고, 한우거세(1+B)는 400원 오른 18,800원대였으며, 한우수소(3A)는 15,800원대로 500원 내렸다. 육우(수전체)는 10,800원대로 100원 정도 오르는 강보합세 였다.
◦ 계절적인 요인인 듯 소 거래가격이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당분간은 경락가격추이에 따른 출하 물량 조절 양상이 이어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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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축산유통소식 2009년 12월 07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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